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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일지] 행복한 생각으로 가득 채운 원룸, 저예산 이케아 원룸 꾸미기

상경일기

by 키꼬에디터 2020. 3.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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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샘추위라고 기온도 조금 낮고 바람도 차내요.

서울 올라온지 5일 차 생활에 필요한 건 

어느 정도는 갖추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준비가 안된 게 '가구'입니다.

저희 원룸은 보기에 깨끗하고 좋아 보이지만 

그 깨끗함의 이유는 무소유에서부터 나오는거라

저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가장 필요한 가구는 침대랑 식탁, 의자입니다.

삼시 세 끼를 챙겨 먹을 때마다 

밥을 먹을 식탁이 없어서 서서 먹거나

박스 뒤집어서 먹을 때면 왜 이렇게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있으면 좋을 거 같은 가구는 

행거, 선반, 장식장이 있으면 좋을거 같네요

 

 

하지만, 가구들은 비싸서 한 번에 다 구매하기는 

저에게 무리일 거 같아서 퍼즐 맞추듯이

하나씩 맞춰가야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구매하고 싶은 가구들을 

제 마음대로 배치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상상은 자유니까요ㅎㅎㅎ

 

짜잔!

저의 집 상상도입니다. 

진열장은 이작 적지 않았지만 

진열장도 있어야겠죠 

방이 원룸이다 보니 

식탁과 책상을 구분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필요한 작업이 있을 때

필요한 물품들을 가지고 식탁에 올라가는 식으로

할 생각입니다. 

(저기 그럼은 제가 직접 사이즈 측정하고 만든 거랍니다.)

 

 

구색이 나름 괜찮지 않나요?

하지만 이렇게 끝내면 별로 느낌이 않오죠

저의 부족한 실력이지만 

가구를 직접 넣어 봤답니다.

 

 

 

이렇던 방이 이렇게!

 

 

 

소파베드는 놓으면 이런 느낌 아닐까요? 

공간을 차지하지만 

원룸에서 소파와 침대를 동시에 원할수는 없으니까요

여기에 만족해야겠죠

 

 

이케아의 뤽셀레 무르보 소파베드는 커버가 흰색 하나뿐이어서 

아쉬운 거 같아요 같이 깐 러그는 헤링본으로

따스함과 깔끔함을 동시에 얻은 거 같아요.

 

 

 

식탁도 없는 저의 주방구역

바로 앞에 창이 있어 앉으면 좋겠죠?

 

 

 

사진이 조금 이상한 거 같지만

저 식탁은 확장형 식탁이에요. 

평소에는 접어서 1인 식탁으로 활용해도 되지만 

손님이 오거나 공간이 필요할 때는 확장해 2인 식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가격도 49,000원!!

너무 좋아 보이지 않나요?

 

 

 

이건 확장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진짜 유용하지 않나요?

근데 왜 확장하지 전이 후보다 더 큰 거 같지...?

뭐 여하튼 저의 주방구역은 이런 가구들을 배치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허드레 공간

 

 

 

이 빈 공간을 어쩌지 하다 

그냥 남겨둘 수가 없어 

옷장이 따로 있지만 

손님용 겸 외투용겸 해서 행거를 하나 놓으려고 합니다.

저의 로망이었던 전신 거울도 함께 말이죠

 

 

아직 가구들을 살려면 멀었지만 

불편한대로 지내다 월말 생활에 익숙해지고

숨이 조금 트일 때 하나씩 마련해야겠어요

서울 올라온 지 5일째인데

하루를 제가 어떻게 보내는지 

한숨밖에 안 나오 내고 그래도 감사하고 용기를 가지고 

힘내야겠죠!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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