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일기 1일차-청소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많이 사라진 요즘입니다. 이런 시국에 상경을 했습니다. 25살 남자, 군필에 휴학생 하고 싶은 목표만 하나 가지고 상경에 도전 혼자라는 게 무섭고 돈이라는 현실이 열정보다 큰 제가 이 상경 생활을 무사히 해낼까 걱정되지만 이미 집 떠나 나온 거 화이팅입니다! 오늘 할 일은 크게 2개 밥 먹고, 집 청소하고 자취 생활에서 제가 지향하는 것은 미니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한 만큼만 구비하는 생활입니다. 하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게 너무 많은 같아요... 집에 다 있는 건데 원래부터 있는 건 줄 알았던 것들 할 게 많아 밥을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 못 먹다 10시쯤에 첫 끼를 먹었어요 그전에 어머니랑 전화 통화 중 어머니가 밥 먹었냐고..
상경일기
2020. 3. 13. 11:59